국제갤러리 전속작가 줄리안 오피Julian Opie, 캐나다 캘거리 지역에서 새로운 공공조각 작품 소개



Julian Opie Promenade 2012 Installation view, photo by Kris Emmerson

*관련 사이트: http://www.canadianart.ca/online/features/2012/04/26/julian-opie-a-new-calgary-stroll/

국제갤러리 전속작가인 줄리안 오피가 캐나다 캘거리 토지회사(Calgary Municipal Land Corporation CMLC)에서 주관하는 공공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이라고 명명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줄리안 오피는 캘거리 동쪽 인근 지역에 움직임(movement)을 주제로 한 라는 새로운 작품을 소개하였다. 는 7.3m 높이로 4면의 LED 타워와 20개의 판넬로 구성되어 있으며, 캐나다에서 가장 큰 공공 미술 조각일 뿐 아니라 오피가 캐나다에서 2번째로 선보이는 공공작품이기도 하다. 성큼성큼 걷는 동작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6명의 인물들은 거리의 언어와 교통의 움직임을 반영하고 있다. 줄리안 오피는 해당 작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마치 등대처럼, 영상 속 인물들은 끊임없이 서로를 스쳐 지나가면서 주위의 경관에 길게 펼쳐져 있다. 움직임이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눈과 뇌를 속여서 창조되는 것들이다. 작품들은 이 새로운 지역의 표시물이자, 이 지역에서 펼쳐나갈 새로운 삶을 위한 식별자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다”

Julian Opie was commissioned by the Canadian Calgary Municipal Land Corporation to create a new artwork for the city's east-end neighbourhood of East Village for its Art in the Public Realm program. It is the first of the two permanent artworks commissioned for development. Unveiled in April 2012, the work is titled Promenade. Standing 7.3 meters high and consisting of a four-sided LED tower, Promenade is centred around the theme of movement. Six walking figures, striding in a state of perpetual motion, reflect the language of the street and the movement of traffic.
“Like a lighthouse, the animated figures sweep the surrounding landscape endlessly passing each other,” commented Opie. "The movement does not really exist but is created by fooling the eye and brain. This piece is a marker for the new East Village ? an identifier for the new life being created in this neighbourhood,” he ad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