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두,제니 홀저,최재은,홍승혜 <제7회 서울 국제 미디어 아트 비엔날레> 참여



전 시 명 : 너에게 주문을 건다 Spell on you
전시기간 : 2012년 9월 11일 – 11월 4일 (화-일 / 12:00 – 18:00)
전시기관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및 상암 DMC 홍보관 Seoul Museum of Art & DMC Gallery
웹사이트 : http://www.mediacityseoul.kr

현재 진행중인 제 7회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미디어시티 서울 2012)에 국제갤러리 전속 정연두, 제니 홀저, 최재은, 홍승혜 작가의 작품이 출품되어 전시 중이다. 지난 2000년 ‘미디어시티’라는 이름으로 창립되어 2년마다 열려 온 서울 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는 올해 ‘너에게 주문을 건다 / Spell on you’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17개국, 50명의 작가를 초청하여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전시 주제인 ‘ Spell on you’ 는 미국의 블루스 가수 스크리밍 제이 호킨스가 1956년에 발표한 노래 ‘ I put a spell on you’ 에서 차용한 제목으로 초월적 힘을 빌려 자신의 바람을 실현시키려는 인간의 욕망을 'Spell(주문)'이라는 단어를 통해 함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1층 전시실에는 제니 홀저의 사진 작품 (2008)와 (2006) 및 정연두 작가의 비디오 작업 (2010)이 보여지며 2층 전시실에는 홍승혜 작가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연작 중 하나인 (2012), 그리고 3층 전시실에는 최재은 작가의 하늘 프로젝트 신작인 <37˚ 56.4242’ N,126˚ 97.4414’ E>가 전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유진상 전시 총감독을 중심으로 3명의 큐레이터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일본의 저명한 미디어아트 비평가이자 큐레이터인 유키코 시카타, 현재 미국 ‘제로원 비엔날레’ 의 공동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최두은, 그리고 ‘네덜란드 미디어아트 인스티튜트’의 디렉터 올로프 반 빈든의 참여는 이번 전시의 주제에 깊이를 더한다.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 상암 DMC(디지털 미디어 시티) 홍보관 두 곳에서 열리며, 한빛 미디어보드 및 서울 스퀘어에서도 작품이 소개된다. 모든 전시와 행사의 입장료는 무료이다.

The Seoul International Media Art Biennale, also known as “Mediacity”, is now hosting its 7th edition since its inception in year 2000. Mediacity has been focused on introducing new and exciting interdisciplinary practices of media art, drawing on diverse influences ranging from contemporary science, philosophy, and new technology. The current edition brings together 50 artists from 17 countries. Jenny Holzer, Yeondoo Jung, Hong Seung-Hye and Jae-Eun Choi are participating in the biennale, which is taking place at the Seoul Museum of Art.

The theme of this year’s biennale is “Spell On You.” The theme proposes to imagine a vision for a new world and society by showing how the recent production of new technology and social media is generating new methods in social communication and exchange as well as by aiming to reinterpret art and technology in an attempt to re-envision our future, and to find alternative ways of living.

Jinsang Yoo, the artistic director of the 7th Seoul International Media Art Biennale is joined by three renowned curators of contemporary media art; Yukiko Shikata (Independent curator based in Tokyo), Olof van Winden (Director of Netherlands Media Art Institute, NIMk), and Dooeun Choi (Co-curator of The Zero1 Festival in San J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