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정 작가 2012 리버플 비엔날레 <국제도시관City State> 프로그램에 참여



Sen Chung
mirrored room, 2012, oil on canvas, 72 x 60 cm


전 시 명 : <테라겔럭시아>2012리버풀 비엔날레 한국전
전시장소 : LJMU Copperas Hill Building, 영국 리버플
일 정 : 2012년 9월 15일 – 2013년 11월 25일
참여작가 : 샌정, 함경아, 윌 볼튼, 오석근, 윤석남, 원성원
관련링크 : http://liverpoolbiennial.co.uk/programmes/festivals/whatson/0/4/2012/525/incheon---terra-galaxia/

독일 뒤셀도르프에 거주하면서 국내외로 다양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갤러리의 샌정(1963년 생) 작가가 영국 리버플에서 열리는 <2012리버플 비엔날레> 행사의 일환인 <국제도시관City State>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리버풀 비엔날레는 영국의 최대 미술축제로서 리버풀 도시 전체가 대형 갤러리가 되는 “영국 대표비엔날레”이다. 전세계의 명성 있는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본 전시 외에도 2010년부터는 <국제도시관>을 개최하여 커미셔너를 초청, 리버풀을 세계의 도시들과 연결하는 “전시 속 전시”가 열린다. <국제도시관> 프로그램은 이번 비엔날레 주제인 <환대(Hospitality)>를 테마로 하여 ‘도시’에 관한 담론을 풀어내고 있다. 7개 국가의 60여명이 넘는 작가들이 각각의 도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전시에서 한국에서는 기획자 김승민씨가 ‘인천공항’을 주제로 전시 를 기획하였다.
전시 제목은 ‘지구’의 의미를 가진 ‘Terra’와 우주의 또 다른 행성이자 유토피아적인 세계인 ‘Galaxia’를 조합하여 탄생한 신조어로서, 두 가지의 상반된 단어 속에서 지구상의 우주정거장 “공항” 이라는 장소를 통해 낯선 방문객들을 향한 환대의 의미를 탐구하는 전시이다.
샌정은 이번 전시를 위해 공항에서 일상적으로 오고가는 여행자들을 스케치로 구현하고, 잠시 머물다 가는 손님이면서도, 그 손님들이 때로는 한정된 시간 속의 주인이 되었다가 사라지는 과정에 대해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