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봉, 소마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그룹 전 참여




전시작가: 이기봉, 백남준, 김창환, 안규철, 정기엽 외 22명
전시기관: 소마미술관
전시 명: WATER_천진난만
전시기간: 2014년 8월 15 – 2014년 10월 26일
웹사이트: http://www.somamuseum.org/

국제갤러리 이기봉 작가는 소마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전에 참여한다. 이 전시는 제목 그대로 '물'에 관한 전시이다. 물이 내포하고 있는 수많은 의미 중에서도 순수(純粹)야말로 가장 물의 본질을 꿰뚫는 것이란 생각으로부터, 물은 예술가에게 끊임없이 창작의 영감을 주는 대상이며 시각예술에 있어 예술가의 천진난 만한 상상력이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 궁극적으로 물의 이미지를 다룸으로써 전시를 통한 예술적 체험이 치유와 휴식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생각들이 꼬리를 물어 개념적 토대를 이루며 기획되었다. 이기봉 작가는 물의 다양한 모습, 그 중에서도 특히 안개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이 전시를 통해 작가는 사물의 거리감이나 존재감에 영향을 미치며 변모된 존재감으로 판타지를 불러 일으키는 안개의 자연적 속성에 집중함으로써 무한한 공간감과 매혹의 경험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