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스위스 아트바젤서 김수자의 “실의 궤적” 상영 예정



작 가: Kimsooja (Korean, 1957)
상영 프로그램 제목: Lines of Beauty
상영 일시: 2015.06.17.8:30pm
상영 장소: 아트 바젤, 바젤, 스위스
웹사이트: https://www.artbasel.com/-/media/ArtBasel/Documents/Press_Release_Basel/Film_2015/Art_Basel_l_Film_Announcement_l_2015_l_Press_Release_E.pdf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아트바젤에서 올해도 필름과 비디오 작품들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번 필름/비디오 프로그램은 카이로 출신 필름 큐레이터이자 강연자인 막사 졸러(Maxa Zoller)이 큐레이터로 참여하였다. 한국의 김수자 작가는 이번 필름 프로그램의 유일한 한국 작가로서 “실의 궤적 – 챕터 2” (2011)을 선보인다. 그녀의 작품은 6월 17일 수요일 저녁에 상영될 예정이며 그 날 프로그램의 주제는 “아름다움의 선들(Lines of Beauty)”로 모로코 출신 작가 하산 하자즈(Hassan Hajjaj)의 작품 “Karima: a day in the life of a henna girl”(2015)과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이 두 영상 작품에는 많은 미(美)의 선들이 존재하며 직선의 레이스에서 아라베스크 문양까지 보빈 레이스 제작과 헤나 페인팅의 아름다운 고대 여성 공예를 살펴본다. 단순히 복잡한 작업과 명상에 집중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이 두 작업은 지역의 역사와 환경에 깊은 관련이 있다.

Art Basel will present a premier program of film and video work, selected by Cairo-based film curator and lecturer Maxa Zoller. On Wednesday June 17th, the Film Program will show Kimsooja’s Thread Routes – Chapter II (2011) and Hassan Hajjaj’s Karima: a day in the life of a henna girl (2015). There are many lines of beauty in these special films by Kimsooja and Moroccan-born Hassan Hajjaj. From ‘straight-laced’ to arabesque, this screening looks at the beautiful ancient female crafts of making bobbin lace and henna painting, which are not only based on intricate movements and meditative concentration, but also relate deeply to local histories and environ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