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규, 빌라 오로라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 및 토크 참여


Villa Aurora Gardenfront, Photo: Thomas Mikusz, Courtesy of Villa Aurora. Image provided by Kukje Gallery.

참여작가: Haegue Yang
참여기간: 2017년 1월 17일 – 2017년 3월 17일
토크일정: 2017년 2월 1일 수요일 7시 30분
주최기관: Villa Aurora, Los Angeles, CA
웹사이트: https://www.villa-aurora.org/en/

양혜규는 1월 17일부터 3월 17일까지 로스앤젤레스 소재의 빌라 오로라에서 주최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928년 지어진 빌라 오로라는 유태인계 독일인 소설가 리온 포이히트방거(Lion Feuchtwanger)에 의해 미국으로 망명 온 독일 이주민들과 미국 예술가들이 모이는 장소로 사용되었고, 그가 작고한 1958년 이후 독서실의 서적들은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 기부되었다. 1995년에는 예술가들과 지식인들의 피난처이자 미국 서부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역사를 기리기 위해 레지던시로 탈바꿈했다. 현재 빌라 오로라는 세계적인 작가들을 후원하고 교류하는 만남의 장으로써 매 년 시각예술, 영화, 작곡, 문학,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양혜규는 시각예술 분야에서 5명의 심사위원을 통해 미술분야 레지던시 참여 작가로 선정되었다. 양혜규는 2월 1일 연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아티스트 토크에 참여할 예정이다.

Haegue Yang has been selected for a residency program at the Villa Aurora in Los Angeles, California from January 17 to March 17, 2017. The Villa Aurora was built in 1928 and was the residence of the German-Jewish author Lion Feuchtwanger. Feuchtwanger found refuge in the Villa Aurora in 1943 after escaping from Nazi persecution in Europe, upon which the residence became the central gathering place for German immigrants and their American friends. Feuchtwanger’s library was donated to 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after his death in 1958. In 1995, the Villa reopened its doors as an international meeting place for artists to commemorate Feuchtwanger’s cultural contribution to Los Angeles. Today, Villa Aurora annually houses artists working in the visual arts, film, composition, literature and performance art. Haegue Yang was selected by a jury of five in the Visual Arts sector. This visual arts residency program, which begins in January, is sponsored by Senate Chancellery Berlin. The artist will participate in a residency talk event on February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