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충현 작가, 네이버 오늘의 미술(네이버 캐스트 - 우리미술의 걸작)

작가: 노 충 현
제목: 익숙하고도 낯선 살풍경
주최: 네이버 NAVER (네이버캐스트 – 우리미술의 걸작)
일시: 2011. 10. 04
웹사이트: www.naver.com
관련링크: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6113&category_type=series

네이버 <오늘의 미술>에 국제갤러리의 노충현작가의 작품이 <아트 인 컬쳐> 장승연 기자를 통해 소개되었다. 해당 내용은 작가의 작품세계와 대표작품 30여점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장마, 2011
Oil on canvas
112.1 x 193.9 cm


장마철의 눅눅한 습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어느 테니스장의 풍경이 보인다. 땅이 마를 기세도 없이, 언제라도 다시 비를 뿌릴 듯 잔뜩 찌푸린 날씨 속에서 녹색 가림막이 더욱 짙어 보인다. 인적이 없는 탓일까. 볼수록 참 쓸쓸한 풍경이다. 하지만 그렇게 적막한 것 같다가도, 곧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사롭지 않는 징후가 느껴지며 긴장감이 엄습하는 참 묘한 풍경이기도 하다. 감수성 짙은 영화 속 한 장면이거나, 혹은 그저 일상 어디에선가 스치듯 바라보았던 별반 특징 없던 풍경을 연상시키는 이 장면은 작가 노충현이 한강시민공원 주변의 테니스장을 그린 것이다. 그의 풍경은 이렇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감정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중략-

작가소개
1970년 경남에서 출생하여 홍익대 회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5년 첫 개인전 <살풍경>(2005 관훈갤러리)을 선보인 후, 특유의 풍경화로 주목받고 있다. 2006년 대안공간풀에서 주최하는 '새로운 작가'에 선정되어 개인전을 열었으며, 이후 사루비아다방과 부산 조현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2006),<도시회화의 행방>(2007),<아트인대구>(2008), 2010부산비엔날레, <사이에서>(2010)등 여러 기획전 및 행사에 초대됐다. 경기도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자료출처. 네이버 / 글. 장승연 기자





폭설, 2011
Oil on canvas
130.3 x 160.2 cm





황사, 2011
Oil on canvas
115 x 115 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