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경 작가,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본 전시 참여



전시명: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유용지물 not just new, but necessary’
주최: 청주시
주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장소: 옛 연초제조창 일원
전시기간: 2011년 9월 21일 – 10월 30일
웹사이트: www.cheongjubiennale.or.kr

국제갤러리 신미경 작가는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본 전시 ‘오늘의 공예 Contemporary Craft, Now & Here’ 전에 참여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유용지물’의 주제를 통해 ‘오늘’이라는 시간을 기점으로 공예의 의미와 기능, 그리고 공예가 인간에 대해 어떤 의미와 기능으로 작동하는지 새겨보고자 한다.

본전시 - 오늘의 공예 ‘Contemporary Craft, Now & Here’
지금 이 순간까지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공예는 하나의 의미나 성격으로 규정하기에는 유동적인 특성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공예는 ‘Craft is an Organ.’ 이라 할 수 있다. 즉 공예의 쓰임이라는 도구적 가치를 토대로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양상을 더하여 ‘오늘의 공예’는 여전히 진화하는 중이다. 장르나 재료의 경계를 넘나들며 변화를 지속하는 현재 진행형으로서 공예는 “Craft is an Organ.”이라는 명제 아래 유기체를 이루는 낱글자 O, R, G, A, N에 따라 5가지 의미로 구성하였다. 이들 5가지 의미의 전시 구성은 오늘의 공예가 지닌 양상으로서 Wood, Ceramic, Metal, Fiber 질료적 경계로서의 구분이 아닌 공예의 정체성을 다각도로 보여주는 특성을 지닌다.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악기들부터 전세계 189명 작가의 작품, 그리고 6개 기관 및 기업의 공예디자인 품 등 총 875점을 선보인다. 이중 신미경 작가는 본 전시에서 작업의 주요 소재인 비누를 이용한 ‘Translation’ Series 중 3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작업을 통해 도자기라는 특정한 도상처럼 21세기의 아시아 작가로서 경험하는 다양한 종교, 역사, 문화적 문제에 대한 작가의 ‘번역’을 보여준다.

The Source of the Contents. Cheongju International Craft Biennale



Meekyoung Shin, Translation Series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전경,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