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라 작가 두산갤러리 개인전 <공동선_모든 산에 오르라!> | KUKJE GALLERY
김기라 작가 두산갤러리 개인전 <공동선_모든 산에 오르라!>
Something That We Thought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 2011, coloring on bronze, 180 x 160 x 160 cm
전 시 명: 공동선_모든 산에 오르라! Common Good_Climb Every Mountain!
전시기관: 두산갤러리 서울 Doosan Gallery Seoul
전시기간: 2012년 3월 1일 – 3월 29일
개관시간: 화-금요일: 11am – 8pm, 토-일요일: 11am – 7pm 월요일 휴관
웹사이트: http://www.doosangallery.com
담 당 자: 전민경 (02-3210-9885)
국제갤러리 전속 김기라 작가의 개인전 <공동선_모든 산에 오르라!>가 두산갤러리 서울에서 열린다. 사진, 회화, 영상과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사회와 개인의 모습이 반영된 작품을 선보여 온 김기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의 작업 전반에 흐르는 희극적 요소와 서사적 구조가 통합된 보다 집약적인 작품세계인 ‘스펙터’ 연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기라의 ‘스펙터’ 연작은 신화와 종교, 사회, 경제구조로 의해 파생된 이미지나 성상들이 인간의 존재와 삶을 확장시키고 ‘공동선’을 향하게 하기 보다는 망령이 되어 보이지 않게 인간을 제약하고 규제하며 욕망을 부추긴다는 작가의 생각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역사적, 사회적으로 의미가 축적되어 온 신화와 성상 이미지들을 해체, 변형하고 재구축한다. 이는 인간의 의식이 반영된 또 다른 망령(스펙터 Specter)으로 결코 욕망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인간을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난 8년간 세계 10여 개국을 다니며 모은 500권 이상의 문화, 역사, 인류사 등의 서적에서 발췌한 신화와 성상의 이미지들로 만든 사진 꼴라주, 드로잉, 그리고 설치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두산갤러리 전시소개 발췌)
Kukje Gallery is pleased to announce Kira Kim’s solo exhibition at Doosan Gallery Seoul. Kim’s works reflect the society and individual through diverse mediums including photography, painting, video and installation. The exhibition features Kim’s Specter series, an intensive body of work which integrates the comic elements and narrative structure found in general throughout Kim’s work of art.
Specter series is inspired by the artist’s idea that sacred images or images deriving from mythology, religion, society and economic structure become a specter that constraints and controls man and incites desire in people, rather than aiming for the ‘common good’ and expanding human existence and life. Kim deconstructs, transforms and reconstructs the sacred and mythological images through which historical and social meanings have accumulated. The images are a specter that reflects the human consciousness, and metaphorically illustrate the human fate that can never be free from desire. This exhibition presents photo collages, drawings and installation works combining sacred and mythological images the artist has extracted from over 500 books about civilization, history and history of man that he has collected in the last 8 years, from a dozen or so countries he has sojourned.
(Excerpted from exhibition introduction by Doosan Gallery 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