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 22, 1991 - Nov 5, 1991
K1 Seoul


In truth, an artist is a combination of two contrasting natures primitive barbarity and technician-like intellectuality in a single human being. Manipulating truth and virtual image all on his own, his art becomes increasingly vivid and spirited as the discrepancy is deepened.

Jung Kwang is born with these two conflicting natures of an artist in great intensity. Furthermore, the two natures are sparking in heated battle during his experiments as a religious seeker of truth. Thus, when ordinary humans are exposed to the unique actions and extraordinary paintings of Jung Kwang, some would praise him highly as a genius painter and free monk, while others would accuse him as a rule-breaking monk or a mad caricature painter.

In my opinion, however, such praise and censure arises from hasty demand and judgement of Jung Kwang's daring practices as well as his incomparable artistic talent. I believe that the correct attitude toward this monk-artist would be to keep watch of him in silence, and to pray, as he aims to reach the the destined stage of zen art.

중광은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예술가 중의 하나이며, 모든 규칙을 깬 파격적인 예술가이다. 그러나 봉건적인 한국 사회에서는 기피당해 왔다. 반대로 미국에서는 그의 진가를 인정했고 그를 가리켜 ‘한국의 피카소’라고 일컬었다. 중광 자신은 “나는 피카소가 아니라 피카소보다 낫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모든 전통의 제약에서 벗어난 예술가라 생각한다.

중광은 파계승이다. 그는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이 자유롭게 사랑을 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아직도 거지처럼 옷을 입고, 얼마 안 되는 수입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의 미술품은 수십만 달러나 나간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미술품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 한국인들은 그를 가리켜 ‘미친 중’이라고 부른다. “이 말은 사람이 미쳤다는 게 아니라 단지 일반 사람이 보기엔 미친 행동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을 뜻함” 그의 기이한 행적은 영화나 연극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