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otte Perriand | KUKJE GALLERY
May 4, 2007 - Jun 30, 2007
K1
Seoul
INTRODUCTION
국제갤러리는 20세기 프랑스 가구와 인테리어 디자인의 모더니즘을 주도한 여성 파워 샤를로트 페리앙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지난 2005년 장 프루베 전시에 함께 소개됐던 페리앙은제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개된 전위적 디자인 운동의 핵심에 있었던 디자이너로서 특히 스틸, 알루미늄, 유리 등 새로운 재료를 사용한 ‘기계화 시대’의 미학을 가구와 인테리어에 도입한 선구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생전 디자이너로서 왕성한 활동을 했지만 페리앙은 항상 르 꼬르뷔지에 (Le Corbusier) 스튜디오에 속한 디자이너로 혹은 장 프루베 (Jean Prouvé)와 협력했던 디자이너로 더 많이 알려져 있었다. 그녀가 독립적으로 중요성을 다시금 인정받게 된 것은 1985년 파리의 장식 미술관 (Musée des Arts-Décoratifs)에서 열린 회고전과 1998년 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의 영향이 컸다. 이 전시들을 통해 그녀의 활동 범위가 유럽 내, 특히 프랑스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일본, 베트남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음을 보여준 중요한 전시였다. 그녀의 작품들은 가구와 인테리어 더 나아가 건물과의 전체적인 조화를 강조한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강조하였으며, 장인정신과 예술성 그리고 기술적 생산방식이 결합된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예술적 결과물로 간주되었다.
20세기 초 여성 디자이너로 맹 활약을 했던 페리앙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개최하는 그녀의 첫 한국 개인전에는 1930년대부터 60년대 사이에 제작된 다양한 작품 약40여점이 소개된다. 시대를 뛰어넘는 간결한 세련미가 돋보이는 그녀의 테이블, 의자, 책장 등 여러 형태의 실용적인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미술 애호가는 물론 건축계와 디자인계의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가구들이 전시되는 만큼 일반인들에게도 흥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줄 것이다.
생전 디자이너로서 왕성한 활동을 했지만 페리앙은 항상 르 꼬르뷔지에 (Le Corbusier) 스튜디오에 속한 디자이너로 혹은 장 프루베 (Jean Prouvé)와 협력했던 디자이너로 더 많이 알려져 있었다. 그녀가 독립적으로 중요성을 다시금 인정받게 된 것은 1985년 파리의 장식 미술관 (Musée des Arts-Décoratifs)에서 열린 회고전과 1998년 디자인 미술관에서 열린 전시의 영향이 컸다. 이 전시들을 통해 그녀의 활동 범위가 유럽 내, 특히 프랑스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일본, 베트남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했음을 보여준 중요한 전시였다. 그녀의 작품들은 가구와 인테리어 더 나아가 건물과의 전체적인 조화를 강조한 미니멀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강조하였으며, 장인정신과 예술성 그리고 기술적 생산방식이 결합된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한 예술적 결과물로 간주되었다.
20세기 초 여성 디자이너로 맹 활약을 했던 페리앙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개최하는 그녀의 첫 한국 개인전에는 1930년대부터 60년대 사이에 제작된 다양한 작품 약40여점이 소개된다. 시대를 뛰어넘는 간결한 세련미가 돋보이는 그녀의 테이블, 의자, 책장 등 여러 형태의 실용적인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미술 애호가는 물론 건축계와 디자인계의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가구들이 전시되는 만큼 일반인들에게도 흥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