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 29, 2009 - Jun 14, 2009
K2 Seoul


Exhibition Information
Featured Artist: Julian Opie (Born in 1958, London)
Date: April 29, 2009 - May 31, 2009
Place: Kukje Gallery New Hall (Call for Information: 02-735-8449)
Gallery Hours: Monday - Saturday: 10am - 6pm, Sunday: 10am - 5pm

Kukje Gallery is launching the first official solo exhibition in Korea of the world renowned British artist, Julian Opie. Already famous in Korea for a long time, Opie is an important contemporary pop artist after Andy Warhol. His works of concise and attractive figures are not only exhibited in galleries and art fairs but also distributed in different media such as the internet. His best works include simply drawn full-length figures with a round head that evoke pictograms and half-length portraits of people that the artist knows. His unique style rises from his close relationships in his everyday life and from his carefully selected colors. Thus, his style produces an aesthetic sensibility that the public can readily grasp. This solo exhibition introduces many recent works and will provide the public an invaluable experience to appreciate Opie’s works whose importance is undoubtedly increasing.

Artist Introduction
Julian Opie was born in 1958 in London. He attended Dragon School and Magdalen College, both at Oxford and graduated from Goldsmith’s School of Art, London in 1982. Shortly after graduating, Opie began holding exhibitions at some of the major galleries in Europe. While at Goldsmith’s, he was greatly influenced by his mentors Patrick Caulfield and Michael Craig-Martin. His works are housed at major institutions, such as the Tate Modern, New York Museum of Modern Art, Museum of Contemporary Art in Tokyo. Lately, he is carrying out collaborative projects in Europe, United States, and Japan. As the representative leader of contemporary art, Opie is the subject of a documentary series called EYE that deals with contemporary British artists and was included as a major artist in Mary Horlock’s series Modern Art Series, published by Tate Publishing. In addition, the influential art critic, Luisa Buck, who regards him as a leading contemporary artist, has included him in her book, Moving Target, which also deals with leading British contemporary artists.

Explanation of Works
Opie’s early works are mostly three-dimensional and up until the late 80s they adhered to minimalism or neo minimalism. Until 1991, the main subjects of his paintings consisted of quiet landscapes absent of figures. Later, figures with round heads began to appear. Specific individuals began to appear in 1998 when he featured real people such as “Ellen,” the arts administrator and “Paul,” the teacher. As always, these individuals are people that are close to the artist. The works that portray the artist’s close relationships (“Fiona” the artist, “Marco” the student, “Virginia” the housewife, “Bruce” the dancer, etc.) and that proliferate and vary endlessly within the artist’s own system, are reborn as something closely resembling signs. Most recently, Opie has shown more realistic works that feature landscape and individuals. These latest works underscore the artist’s attitude in approaching his subjects and reveal yet another dimension of the artist’s artistic world.
Opie’s works are not only paradoxical because he shows how opposing concepts such as painting and sculpture, the real and the copy, art and design, product and artwork, aesthetic and the everyday express themselves in his works but also experimental because the images that he has created consist of multiple forms that do not pertain to oil painting or sculpture but possess a certain “peculiarity.” Opie usually produces his works by having a computer cut the print or plastic which is then later transferred onto the canvas. The colors are rigorously selected and controlled and they themselves are Opie’s signature. Either the artist or a computer changes the images he has drawn based on photograph of models or landscapes that he has taken himself. The result of such a working process is that the human figure has been reduced to the utmost minimal form and expresses gestures and activities of daily life, such as swimming, walking, and climbing in a simplified style. Opie frequently uses installation art, such as sculpture and LCD and LED screens, to showcase the dynamic images of everyday activities.
Taken as a whole, Opie’s works can be dubbed as “Opie World” for they create a unique world that consists of the most basic elements of our current times. Contrary to its simple appearance, this world consists of elaborate details and the ordinary environment filled with numerous industrial products serves as its background. The public can find his works in calendars, posters, CD covers, screensavers, ads on public buses, magazine covers, public buildings, show windows, and subway and airport passageways. Opie also maximizes the use of media to distribute in the internet and in other public spaces not only still images of his works but also works which combine moving images, animation and sound. His works, made of distinct lines and attractive colors, have become popular and acclaimed images through reproduction in various media. At the same time, many of Opie’s works are surprisingly loyal to the original. Thus, he is “democratic” as well as the most “artistic.” After Andy Warhol, he is one of the most public, talented and representative contemporary artist.
This solo exhibition consists of Opie’s latest works which include two-dimensional works using light boxes, LED visual artworks, LCD visual artworks, and sculptures, a total of thirty works.

관람 안내
전시작가: 줄리안 오피 (Julian Opie, 1958년 런던 태생)
일정: 2009년 4월 29일(수) - 5월 31일(일)
장소: 국제갤러리 신관 1, 2층 (문의: 735-8449)
개관시간: 월요일-토요일: 10am-6pm, 일요일: 10am-5pm

전시 개요
국제갤러리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작가인 줄리안 오피의 첫 공식 한국 개인전을 개최한다. 줄리안 오피는 앤디 워홀 이후의 팝아트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작가이자, 이미 오래 전부터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작가다. 간결하고 매력적인 인물들의 이미지를 다룬 그의 작품은 전시나 아트페어 뿐 아니라 잡지,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서 자주 소개되고 있다.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것은 픽토그램을 연상시키는 둥근 머리와 뚜렷하고 단순한 선으로 이루어진 전신상과 그리고 작가 자신의 주변 인물들을 클로즈-업해서 묘사한 반신상을 다룬 이미지들이다. 그의 독특한 스타일은 작가의 일상에서 우러난 친밀감과 섬세한 색채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으며 모든 이들이 쉽게 몰입할 수 있는 미적 감수성을 창출해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작가의 최신작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의 관객들에게 더욱 중요성이 더해가는 줄리안 오피의 작품세계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작가 소개
줄리안 오피는 1958년 런던에서 태어났다. 옥스포드의 드래곤 스쿨과 막달렌 컬리지 스쿨을 다닌 그는 1982년 골드스미스 컬리지를 졸업하였으며, 이후 몇 년 만에 유럽의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 등에서 전시하기 시작했다. 그는 골드스미스에서 수학하면서 패트릭 콜필드(Patrick Caulfield)와 마이클 크레이그-마틴(Michael Craig-Martin)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그의 작품들은 테이트 모던, 뉴욕 현대미술관, 동경국립현대미술관 등의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에서 많은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줄리안 오피는 동시대미술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작가로서, 영국의 동시대 예술가를 다큐멘타리로 다룬 시리즈인 EYE에서 그에 대한 영화가 제작되었으며, Tate Publishing에서 출판한 매리 홀록(Mary Horlock)의 <모던 아티스트 시리즈>에 주요 작가로 수록되었고, 대표적인 비평가이자 이론가인 Luisa Buck은 영국의 영향력 있는 미술인들을 분석한 에서 그를 현대 영국미술을 이끄는 주요 인물로 다루고 있다.

작품 세계
줄리안 오피는 초기에는 입체작품을 주로 하였으며 이 작품들은 80년대 후반까지 후기-미니멀리즘 혹은 네오 미니멀리즘의 형태로 지속되었다. 1991년까지 그의 그림의 주된 주제는 대부분 고요한 풍경들로 인물이 나타나지 않다가 이후 원형의 머리로만 표현된 인물들이 등장하게 된다. 그의 작품들 속에서 특정한 인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1998년으로, 미술행정가인 ‘엘렌’과 교사인 ‘폴’이 그 시초다. 항상 그렇듯이, 이들은 모두 작가와 아주 가까운 인물들이다. 작가의 주변인물들(화가인 피오나, 학생 마르코, 주부인 버지니아, 무용수인 브루스 등)은 개별성과 보편성이 혼재하는 오피 만의 독자적인 시스템 안에서 무한히 증식과 변주를 일으키는 기호에 가까운 스타일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게 된다. 최근에는 인물과 배경이 함께 그려져 있는 좀 더 사실적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경험을 통해 대상에 접근하는 작가의 태도를 더욱 강조한 것으로, 그의 작품세계에 있어 새로운 차원을 열어 보이고 있다.
오피의 작품은 회화와 조각, 원본과 복제, 미술과 디자인, 상품과 예술작품, 심미성과 일상성 등의 서로 대립되는 관념들을 동시에 다루는 매우 드문 작가인 동시에, 자신이 직접 제작한 이미지들을 유화나 조각의 형식이 아닌 ‘고유성을 지닌’ 멀티플의 형태로 창조한다는 점에서 매우 실험적인 작가이다. 그의 작품들은 종종 프린트나 비닐을 컴퓨터로 재단하여 캔버스에 입히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색채는 엄격하게 선택되고 통제되며, 그 자체만으로도 오피의 고유한 특성(signature)을 드러낸다. 그는 자신이 직접 촬영한 모델이나 풍경, 혹은 단편영화의 스틸이미지 등을 직접 드로잉이나 컴퓨터 작업을 통해 변형하고 수정하는 방식으로 제작한다. 그의 작품은 얼굴과 몸의 신체적 특징과 같은 대상의 정체성이 최소한으로 남아있을 때까지 생략하고 단순화하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여기서 인물들은 그들의 가장 일상적인 모습과 자세로 표현되고 있다. 그의 컴퓨터를 이용한 작업은 신체의 다른 활동들, 예컨대 수영, 걷기, 오르기 등의 움직임들까지도 아주 단순화된 형태로 표현해내고 있다. 조각이나 동영상을 이용한 설치작업들은 특히 이러한 일상에서의 동적 이미지들을 보여주는 매체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오피의 작품들은 ‘오피 월드(Opie World)’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우리 시대의 가장 원형적 특징들로 구성된 독자적 세계를 구성한다. 이 세계는 단순한 외양과 달리 아주 복잡하고도 정교한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실제로 수많은 산업적 제품들로 채워져 있는 일상적 환경 전체가 그의 작품의 배경이 되곤 한다. 그의 이미지들은 캘린더, 포스터, CD커버, 스크린세이버, 버스광고물, 잡지표지, 교통표지판, 공공시설물, 쇼우윈도우, 지하철이나 공항의 환승통로 등에서 대중들과 접하고 있다. 그는 스틸 이미지뿐 아니라 동영상, 애니메이션, 사운드 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인터넷이나 공적 공간에서 커뮤니케이션의 채널을 극대화 한다. 뚜렷한 선과 매력적인 색채로 이루어진 그의 작품들은 다양한 매체에서 복제를 통해 가장 대중적인 이미지로 사랑 받고 있다. 동시에 그의 작품세계는 놀라울 정도로 원본성에 충실한 작품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는 가장 ‘민주적’이면서도 뛰어나게 ‘예술적’인 작가라고 일컬어진다. 줄리안 오피는60년대의 앤디 워홀 이후 가장 대중적인 작가이자 동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탁월한 작가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줄리안 오피의 최근작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라이트 박스를 이용한 평면작품, LED 동영상 작품, LCD 동영상 작품, 조각 등 총 3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